에이템즈(주) 최병현 연구소장이 국제세포 및 유전자치료제학회 (International Society for Cell and Gene Therapy, ISCT)의 아시아 지역 차기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이로써 최병현 연구소장은 2019년 6월부터 아시아 지역 차기 부회장 겸 집행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2년 뒤인 2021년 6월부터는 아시아 지역 부회장으로서 2년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ISCT는 기업과 연구자들이 같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1992년 설립 이후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의 중개임상연구, 생산기술, 상용화, 규제 및 정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방향 제시 및 정보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미국 FDA의 재생의료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 과정에 기술 파트너의 역할을 통해 기술상용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무허가 세포치료제의 무분별한 사용실태 및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환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병현 연구소장은 그동안 국제세포치료제학회에서 상업화위원회 (Commercialization Committee)와 전략자문회의(Strategic Advisory Council)의 위원으로서 국제세포치료제학회와 한국의 재생의료 기업의 협력관계 구축에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아시아 지역 차기 부회장 당선을 통해 다른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및 한국 재생의료의 위상 재고를 기대하고 있다.